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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의 이동-불씨, 나누다

INFORMATION

  • 전시명
    중심의 이동-불씨, 나누다
  • 전시기간
    2019.01.30 ~ 2019.02.08
  • 전시장
    제1,2전시장(4,5F)
  • 참여작가
    서양화 원로작가 100인

CURATION

한국미술의 미래,

원로에게 길을 묻다.

 

한국 최초의 미술전문 월간지 『미술세계』를 발간하며 미술인들과 동고동락 해온 (주)미술세계는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온 원로 작가님들을 모시고 《중심의 이동 – 불씨, 나누다》展을 개최합니다. 2019년 2월 미술세계 연속 기획으로 펼쳐지는 《중심의 이동 – 불씨, 나누다》展과 《중심의 이동 – 불씨, 번지다》展은 오랜 기간 한국 화단을 이끌어온 원로 작가님들을 모시고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변화의 불씨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한국 화단의 가장 큰 영역인 서양화 창작에 임해온 작가님들을 초대하는 이번 전시는 오랜 기간 전통을 이어온 탄탄한 기본기와 작가 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담아 한국 미술의 저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전시의 제목인 ‘중심의 이동’에는 한국 미술계에 변화를 가져오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2003년 7월 『미술세계』는 한국인들의 문화생활에서 미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2%임을 조사한 바 있습니다. 그 후로 16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한국미술계의 변화는 그리 커 보이지 않습니다. 창작자와 향유자 모두 한계를 말하지만, 변화를 위한 대안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2019년 미술세계는 한국 미술계에 완전히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전 방위적인 노력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한국미술계의 새 출발을 알리는 이번 전시에 출품해 주신 모든 참여 작가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한국 미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중심의 이동 – 불씨, 나누다》에 많은 미술 애호가분들이 방문하시어 한국 미술계의 변화를 위한 움직임에 불씨를 지펴주시길 기원합니다.

 

(주)미술세계 대표이사·발행인 백 용 현

 

퇴촌 ‘아트월드 뮤지엄’

 

2019년, 경기도 퇴촌에 문을 여는 ‘아트월드 뮤지엄’은 한국 미술계의 미술작품 유통과 관람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바라는 미술인들의 염원을 기반으로 설립됩니다. 한국의 미술문화는 수많은 미술인의 노력에 의해 개척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한류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의 발전상과 비교해보면 미술을 비롯한 기초 예술 분야는 겨우 발걸음을 뗀 수준인 것이 뼈아픈 현실입니다.

좋은 작품을 많은 이가 감상하고, 이를 통해 다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요원한 일처럼 보입니다. 작가들은 2008년 버블 붕괴 이후 미술시장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절감하고 있으며, 많은 미술기관과 단체가 자생성(自生性)을 잃고 기금에만 의존하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주요 언론은 ‘경기 침체에도… 5000억으로 확 커진 미술시장’을 헤드라인으로 달며 미술시장이 급성장 중이라 판단하고, 정부 역시 소수의 고가 작가들의 판매액이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정책을 만들어 현장과의 괴리가 큰 상황입니다. 미술생태계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작가님들이 직접 변화를 일으키자고 뜻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고가 대관 관행 변화, 작품 환금성 증대 및 안정적 시장가 형성을 위한 환불 및 정찰제 시스템 구축, 한국 미술 역사의 빈 구멍들을 채워줄 전문 아카이브 인력 확보, 건강한 비평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생태계 구축 등 우리 미술계에 필요한 변화를 불러올 ‘아트월드 뮤지엄’. 이 거대한 프로젝트에 지난 35년간 미술인들과 동고동락해온 미술세계 역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가을에 문을 열게될 ‘아트월드 뮤지엄’의 성과를 함께 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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