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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흥구 화업50년 팔순기념전 + 화업 동행전

INFORMATION

  • 전시명
    오흥구 화업50년 팔순기념전 + 화업 동행전
  • 전시기간
    2020.02.15 ~ 2020.02.29
  • 전시장
    갤러리 미술세계 전시실_제 1관, 제 2관

CURATION

춘천시 신북읍 산골에서 태어난 오흥구 화백은 다섯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아래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일제강점기로부터 해방이 되기 4년 전인 1941년에 태어나서 미군정 시기와 6.25전쟁까지 그 험난한 민족적 시련기를 열 살도 채 안된 소년이 모두 겪어야 했다. 주변의 기억에 따르면 오흥구 화백의 유년기는 무척 영민하고 손재주도 뛰어났으며, 감성이 풍부했다고 한다. 유년시절부터 각종미술대회의 상을 휩쓸던 그는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교사가 되었고, 틈틈이 해오던 그림을 1970년에 이르러서는 본격적인 작품에 매진하게 된다. 1976년 첫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은 매우 아카데믹한 구상계열이었는데, 그는 지금도 작품에 난해한 개념을 덧붙이는 걸 싫어하면서 때로는 철저한 구상작품을, 때로는 형상이 배제된 추상작품에 천착하기도 한다. 내면의 감흥에 따라 표현양식이 정해질 뿐, 특정해서 구상과 추상을 구분 짓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작품의 형식과 무관하게 그의 작품에 공통으로 서려있는 것은 곧 서정성이다. 나를 품어준 고향에 대한 정서, 나를 키워준 엄마에 대한 정서는 그가 지금껏 화가로서 살아갈 수 있게 한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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