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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규 작가 독일 쾰른 루트비히 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 개최

글 편집팀

양혜규 작가 ©Haegue Yang Courtesy kurimanzutto, Mexico City Photography by Abigail Enzaldo 이미지 제공: 국제 갤러리루트비히 미술관은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 양혜규의 대규모 회고전 《도착 예정 시간(ETA) 1994-2018》을 개최한다. 지난해 9월 루트비히 미술관을 후원하는 근대미술협회(GMKM)가 공식 발표한 양혜규 작가의 ‘2018년 볼프강 한 미술상’ 수상과 연계된 이번 전시는 1990년대 행위에 기반한 듯한 초기 오브제 작업부터 라커 페인팅, 사진, 종이 작업, 비디오 에세이, 의인화된 조각, 퍼포머티브한 작업, 대형 설치작에 이르는 총 120여 점의 작품을 포함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최초의 회고전이다. 전시 제목으로 쓰인 “ETA”는 ‘Estimated Time of Arrival(도착 예정 시간)’의 약자로, 사반세기에 걸친 행보에서 전환기를 맞이한 작가 경력과 1994년부터 서울과 베를린에 기반을 두고 전 세계를 오가며 활동해온 양혜규의 지속적인 이동 경로를 지칭한다. 약 450평에 달하는 루트비히 미술관의 공간은 작품의 개념적 역동성을 반향하는 공간 구성으로 작업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조화롭지만 불협화음으로 가득한 양혜규의 총체 예술(Gesamtkunstwerk)을 펼쳐 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08년 함부르크 쿤스트 페어라인과 2011년 쿤스트하우스 브레겐츠에서 개최한 개인전 《복수도착(Arrivals)》에 이은 양혜규와 일마스 지비오르(Yilmaz Dziewior) 관장의 세 번째 만남으로, 독일 NRW 예술재단, 루트비히 부부 재단(Peter and Irene Ludwig Foundation), 마이클 짐머(Michael Zimmer) 그리고 주독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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