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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휴스턴 포토페스트 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에 대한 생각

글 조정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휴스턴 포토페스트 비엔날레》는 세계 3대 사진 축제로 손꼽히는 대규모 사진 행사다. 2018년 비엔날레는 “인도/현대 사진과 새로운 미디어 아트”라는 주제로 3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개최되며, 150여 개 국가의 사진업계 리더들과 예술가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부대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번 《휴스턴 포토페스트 비엔날레》는 수석 큐레이터 선 굽타(Sunil Gupta)와 비엔날레 감독이자 전시 공동 큐레이터인 스티븐 에반스(Steven Evans)의 기획으로 구성되었으며, 인도 사진계를 조망하기 위해 파블로 바르톨로메오(Pablo Bartholomew), 세레나 초프라(Serena Chopra), 비키 로이(Vicky Roy) 등 인도 출신의 사진가 및 새로운 매체 예술가들을 초대하여 인종차별, 종교, 환경 등 현대 인도의 문제점들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인도에 초점을 맞춘 보기 드문 국제적인 행사라는 점에서 많은 이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2000년에는 ‘한국’을 주요한 테마로 선정하여 크게 소개하는 등 《휴스턴 포토페스트 비엔날레》는 현대 사진 및 새로운 미디어 아트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세계 사진계를 연결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해왔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이 지역 주변 80개의 크고 작은 공간에서 오프닝 파티와 심포지엄, 포트폴리오 리뷰, 사진작품 경매, 영화상영과 강좌, 아트북, 전자북, 사진전 및 사진 시장에 관한 워크숍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었다. 또한 작가 -큐레이터 전시 투어 및 비엔날레 주제에 관련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큐레이터 - 예술가 대화, 포트폴리오 리뷰어의 공식/비공식 리뷰의 기회도 주어졌다. 대부분의 행사가 유료로 진행되지만, ‘브리징 미술(Bridging Fine Art)과 상업 사진’이란 주제로 강연했던 사진작가 스티븐 윌크스(Stephen Wilkes)의 세미나처럼 무료로 진행되는 유익한 세미나들도 있었다. 공예미술과 상업사진에 걸쳐 성공한 보기 드문 경력을 가진 스티븐 윌크스의 강연은 순수예술과 상업사진 브리징에 관련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전략을 소개하여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첫 번째 금요일의 행복한 시간’이란 타이틀로 가이트 갤러리(Gite Gallery)에서 주최한 작은 파티 개념의 프로그램 역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했고, 무료로 참석 가능했다. 가이트 갤러리는 2014년 최고의 아트 갤러리로 선정된 미국에서 가장 우아한 갤러리 중 하나로, 1943년에 지어진 매력적인 2층 벽돌로된 갤러리이다. 비엔날레  기간 중 많은 호응을 받은 행사로 베이유시(Bayou City)의 예술축제 기념 공원에서 하는 ‘베이유 시티 아트 페스티벌(Bayou City Art Festival)’을 빼놓을 수 없다. 전국 최대의 야외 미술 축제 중 하나로,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품 300점이 전시되었다. 관람을 위해 공원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이 왔으며 다양한 음식과 공연을 함께 즐겼다.

 

*나머지 내용은 본지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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