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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기획전 《그림이 된 벽》 개최

글 편집팀

크리스티앙 자카르, 〈그을음의 악보〉, 벽에 연소성 젤, 2018 이미지 제공: 경기도미술관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18년 첫 기획전시로서 프랑스 벽화 전시 《그림이 된 벽(MUR/MURS, la peinture au-delà du tableau)》을 4월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명의 원제 ‘MUR/MURS’은 벽/벽돌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로, 본 전시는 프랑스 현대미술가 8인이 전시장에서 직접 제작한 벽화를 선보인다. 《그림이 된 벽》을 공동 기획한 도멘 드 케르게넥 미술관(Domaine de Kerguéhennec)은 프랑스 모르비앙주에서 케르게넥 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지난 2015-2016년 한불상호교류의 해에 경기도미술관은 단색화 소장품을 중심으로 도멘 드 케르게넥 미술관과 협력하여 현지에서 《단색화》전을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 프랑스에는 회화를 해체함으로써 이를 근본적으로 탐구하고자 했던 쉬포르 쉬르파스(Support-Surface) 예술운동이 일어났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이 운동의 자장 안팎에서 프랑스의 현대미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은 건축적 규모의 회화나 드로잉으로 추상적이고 초자연적인 이미지의 세계를 구현함으로써 회화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근원적인 성찰과 창조적인 탐구를 담아냈다. 캔버스를 넘어, 그림이 벽이 되고 벽이 그림이 된 전시장이 관람객들의 몰입을 어떻게 끌어낼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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