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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작가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 개인전 성공적 개최

글 편집팀

〈비아 네가티바 II(Via Negativa II)〉 설치 전경, 2014 ©Lee Bul 2018. photo: Linda Nylind, 이미지 제공: PKM갤러리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미술가 이불 작가의 30년 예술 활동을 정리해 보여주는 대규모 개인전 《이불 : 크래싱(Lee Bul: Crashig)》이 지난 5월 29일 영국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는 영국 국립 기관인 헤이워드 갤러리의 개관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이불 작가의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작품 118점을 공개해 그 선구적이고 독창적인 활동의 전 면모를 살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형성한 정치 지형을 고찰하는 두 개의 타임라인을 동반한다. ‘한국의 여성과 예술: 1960-2000’에서는 한국 여성 운동가의 활동 및 예술의 출현을 탐구하고, ‘한국 분단과 DMZ’에서는 1945년부터 현재까지 북한과 남한의 국경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들을 요약한다. 특히 16점의 미공개 작품을 선보이는데, 여기에는 2014년 세월호 참사에 관해 예민하게 언급하는 복잡한 조각 작품 〈혀의 스케일(Scale of Tongue, 2017-18)〉과 실크벨벳 페인팅 시리즈, 가죽과 천을 씌운 현재진행형 〈아나그램(Anagram)〉 시리즈의 신작 3점이 포함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스와로브스키, 헨리무어재단이 후원한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29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베를린 그로피우스 바우에서 국제 순회전으로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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