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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

글 김정아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본사로 이전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지난 5월 3일, 개관 기념전인 라파엘 로자노헤머 작가의 《디시전 포레스트(Decision Forest)》로 문을 열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인 서성환(1924~2003) 회장과 막내아들 서경배 현 회장의 대를 이은 컬렉션으로 개관 전부터 뜨거운화제를 모았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유독 눈길을 끈 것은 삼성미술관 리움의 빈자리 때문이다. 국내 최대의 사립미술관이자 막강한 컬렉션 파워를 자랑하던 리움이 장기간 휴업 상태에 놓이면서 미술계에는 그 자리를 채울 주자를 찾는 움직임이 분주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재개관은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사립미술관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게 될까. 리움 학예실장 출신인 전승창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장은 개관 기념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5,000여 점에 이르는 소장품을 하나하나 꺼내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하며,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미술관이니 당연히 다양한 소장품을 선보일 테지만, 소장품으로만 채운 상설전시보다는 기획전에 소장품을 포함시켜 미술관의 색깔을 잡아가려고 한다.”고밝혔다. 『미술세계』 7월호에서는 새롭게 개관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건축 및 공간을 둘러보고, 미술관 설립이념과 공명하는 개관 기념전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나머지 내용은 본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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