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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송은미술대상전》 개최

글 편집팀

박경률 〈A Meeting Place〉 캔버스와 종이에 유채, 세라믹, 포장된 회화, 자투리 나무, 면천, 오렌지, 나무프레임 가변크기, 2017 이미지 제공: 송은아트스페이스(재)송은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제18회 송은미술대상전》이 2018년 12월 21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총 287명이 온라인 포트폴리오 예선에 지원했으며 총 29명의 작가가 본선심사를 받았다. 4인의 대상 후보자들은 김준, 박경률, 이의성, 전명은 작가다. 송은미술대상의 대상 수상 작가는 2천만 원의 상금과 향후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기회가 부여되며, 나머지 3인의 작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리고 4인의 수상자 모두에게 ‘송은문화재단-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2018년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대상 수상자는 1월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김준(b.1976) 작가는 철도, 전차, 전봇대 등의 산업구조시설물이 만들어내는 전자기적 시그널을 통해 그곳의 장소성에 주목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본 전시에 출품한 신작 〈에코시스템: 도시의 신호, 자연의 신호〉(2018)에서는 관람객이 작품 내부로 들어가 사운드를 청취할 수 있다. 무의식의 영역을 탐구하며 작품의 내러티브를 구축해온 박경률(b.1979) 작가의 〈A Meeting Place〉(2017), 〈예쁜 얼굴〉(2018), 〈제목미정〉(2018)은 일종의 ‘회화 설치’로서, 작은 페인팅 여러 점을 오브제들과 함께 배치하고 약간의 우연성을 더해 완성되었는데 이는 의도치 않은 형식 실험이 또 다른 내러티브를 생성할 수 있는가에 관한 미학적 모색이기도 하다. 이의성(b.1982) 작가는 예술에서의 작업(artwork)과 사회가 정의하는 일(work)간의 관계성을 다루고자 하며, 신작 〈미세한 예술입자〉(2018)에서 예술 작업이 노동생산성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를 질문한다. 시각장애인, 천문학자 등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과 협업해온 전명은(b.1979) 작가는 이번 신작 〈네가 봄이런가〉(2017-2018)에서 사진 밖의 대상은 여전히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사진가의 역할에 의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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