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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대구미술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 개최

글 편집팀

《모두를 위한 세계》 전시 포스터, 이미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안창홍, 〈아리랑〉, 캔버스에 유화, 아크릴, 드로잉, 잉크, 249.1×361.6cm, 2012 이미지 제공: 대구미술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미술계에서도 3·1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그것의 의미를 예술의 시각에서 숙고하는 크고 작은 기획들이 펼쳐지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은 각각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굵직한 기획전을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남서울미술관에서 전시 《모두를 위한 세계》를 연다. 특히 이번 전시는 3·1운동의 ‘사해동포주의’ 정신을 탈식민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하여 비서구지역 외국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윌리엄 켄트리지(William Kentridge), 제주에서 태어나 덴마크로 입양된 제인 진 카이젠(Jane Jin Kaisen) 등 다양한 국가적 정체성을 지닌 작가들과 그들의 작업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에서 파생된 문화적 민족주의를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한편, 대구미술관은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이라는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의 제목에는 “3·1운동에 대한 기억이 상흔만이 아니라 역사를 비추는 따뜻하고 맑은 햇살과 같은 양분으로도 작용하고 있음을 전시 제목을 빌어 표현”한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전시는 ‘기록’, ‘기억’, ‘기념’ 3가지 열쇳말을 통해 3·1운동과 그 정신이 근현대사를 거치며 어떠한 모습과 방식으로 실재하며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는다. 대구미술관의 전시는 강요배, 바이런 킴, 이우성, 안은미, 안창홍 등의 국내 작가 중심으로 구성되며,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문학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아카이브 또한 구축된다. 3월 중에는 전시 연계 학술 세미나, 안은미 무용가의 퍼포먼스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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