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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공예주간》, 삶 속에서 공예를 즐기다

글 편집팀

《2019 공예주간》 포스터, 이미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KCDF)은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2019 공예주간》을 개최했다. 일상 속 공예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2019 공예주간》은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진행된 작년과 달리 부산, 광주, 창원, 청주, 강릉 등 전국으로 확대하여 이목을 끌었다. 전국 360여 개의 공방·갤러리,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 강연, 체험,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내 행사의 거점으로 기능하는 문화역서울284에서는 《공예×컬렉션: 아름답거나+쓸모있거나》를 통해 그간 공예가들 중심으로 작품을 선보인 데서 벗어나 쓰임과 향유의 경험을 강조하는 관점의 전시를 마련했다.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한복려(국가무형문화재)를 비롯해 방송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줄곧 피력해온 마크 피셔(방송인, 컬렉터) 등 공예품 애호가 26명의 소장품이 전시 공간을 수놓았다. 3층 대합실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예작가 회원을 보유한 한국공예가협회의 특별전 《한국 현대공예 시선》이 진행되었으며, 인사동에 위치한 KCDF 갤러리에서는 사회적 맥락에서 실천적으로 확산해나가는 공예의 동시대적 의미를 탐구하는 《공예실천, the praxis》를 마련하여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연계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통의동 보안여관에서는 공예문화 강연과 대담이 9회에 걸쳐 진행되었고, 통인화랑, 갤러리 LVS & CRAFT 등에서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천과 공주(도예), 나주(천연 염색), 원주(옻칠) 등 각 지역의 공예 자원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이 지역의 대표 공방에서 펼쳐졌으며, 폐막 기간인 25~26일 부산 F1963에서는 공예장터 ‘마켓 유랑’을 개최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예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17일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올해의 공예상’ 시상식을 갖고, 국내외에서 괄목할 만한 공예창작 활동을 한 경력 20년 이상의 공예 창작가를 선정하는 창작부분에는 고보형 작가를, 공예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는 매개부문에는 ‘아름지기’ 재단이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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