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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개관 1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글 편집팀

《99+1》 전시 포스터 이미지 제공: 제주도립미술관

2009년 6월 26일 문을 연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지역 미술사와 현대미술의 흐름을 아우르며 제주 지역의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비엔날레》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6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하는 《99+1》은 바로 제주도립미술관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한 전시로, 특정 장르에 구애되지 않고 자신의 예술세계를 활발히 구축해온 제주 작가 99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 현대미술의 기틀을 마련해온 변시지, 문기선, 양창보, 김택화 작가를 포함하여 1930~1980년대까지 50년간의 제주 작가들의 활동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그 외에도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구현한 ‘작가의 방’과 전시에 소개된 99개 작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영상실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작품에 다가가도록 했다. 최정주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제주도립미술관이 염원하는 제주의 예술문화는 결국 작가의 작품과 작품을 감상할 관객의 만남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관객들이 많이 방문하여 온전한 소통이 이뤄질 때 제주 예술문화의 미래 비전은 보다 단단하고 풍성하게 자라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전시가 시작되는 21일부터는 10일간의 ‘아트위크’가 열려 보다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에코백 및 도자기 전사 체험, 나만의 책 만들기, 드로잉 수업, 최정주 관장이 진행하는 북토크 등 다양한 관객 참여 행사를 통해 예술에 대한 제주도민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년간 제주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진원지로 역할해온 만큼, 앞으로의 제주도립미술관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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