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TOP

ISSUE&PEOPLE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제1차 학술 심포지엄 열려

글 편집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제1차 학술 심포지엄 행사 전경 ⓒ백지홍지난 6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제1차 학술 심포지엄이 ‘한국의 현대미술과 공예, 공예의 존재 가치와 공예비엔날레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되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앞서 공예비엔날레의 역할과 현주소를 조명하여 공예의 새로운 의제를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 공예의 가치와 공예의 역할을 전문가와 대중이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에 따라 심포지엄 역시 1부 ‘한국의 공예의 연구 및 동시대 공예의 새로운 어젠다’와 2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한 공예의 가치 변화와 공예비엔날레의 역할’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윤진섭 미술평론가와 송계영 섬유공예가의 발표가, 2부에는 고충환 미술평론가와 김태완 공예문화기획자, 이은주 아트스페이스 와트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1부의 기조 발제자로 나선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창조와 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현대공예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변천을 살피면서, 비엔날레가 어떻게 현대공예와 현대미술의 개념을 수용해나갈 수 있을지를 고찰했다. 윤진섭 미술평론가가 보다 이론적이고 학술적으로 접근한 것이었다면, 송계영 섬유공예가의 발표 ‘인간 중심의 공예’는 ‘만든다’는 개념을 인간의 행위와 연관 지어 설명하면서 공예가 결국 인간이 만든 사물이며, 인간의 본질적 삶의 수준을 높여주는 것임을 공예가로서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설명하기도 했다. 2부의 기조 발제는 고충환 미술평론가가 담당했다. 그는 ‘경계 위의 작가들, 현대공예의 확장성을 중심으로’를 통해 공예비엔날레의 장르 특수성을 유리조형, 섬유조형, 현대도예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면서 현대공예와 현대미술의 상관성과 공예의 확장성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어진 김태완 공예문화기획자와 이은주 아트스페이스 와트 대표는 각각 ‘이 시대의 공예의 가치와 문화적 도전’, ‘포스트 디지털 매체 시대에서 공예의 동시대성 연구’라는 주제로 현장과 근접한 관점을 통해 공예를 조명하며 공예의 실천적인 맥락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2차 학술 심포지엄은 8월에, 그리고 본격적으로 비엔날레가 개막하는 10월에 3차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3회에 걸쳐 진행되는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해나가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비엔날레로서 제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해본다.

THIS DIRECTORY

THIS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