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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바다미술제》, 전시 주제 ‘상심의 바다’ 발표

글 편집팀

로랑 페르보, 〈플로리다(Florida)〉, 《2017 바다미술제》 커미션 작품, 이미지 제공: 부산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김성연)는 《2019 바다미술제》의 전시 주제 ‘상심의 바다’를 공개했다. ‘상심의 바다’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돈 깁슨(Don Gibson)의 동명의 노래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노랫말의 바다가 실연의 아픔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면, 이번 전시는 바다를 자연환경이면서 동시에 삶의 터전인 다층적인 공간으로 확장한다.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바다로 버려지고 있고,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많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생명의 보고였던 바다는 역설적으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2019 바다미술제》는 이러한 바다의 위기를 해수면 위로 드러내고 나아가 삶의 위기를 포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19 바다미술제》는 서상호 오픈스페이스 배 대표를 전시 감독으로 선정하여 전시를 준비 중이다. 서상호 전시 감독은 “인류의 생존 근간인 생태를 난개발하며 오직 인간의 안위를 위해 매진해온 우리에게 자연환경은 이미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처참한 현재와 미래를 경고하고 있다. 단순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며, 결국은 희망적인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전시를 만들고 싶다.”고 전하며 전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987년 88서울올림픽의 프레올림픽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바다미술제》는 홀수 해마다 부산을 대표하는 자연환경인 바다에서 펼쳐지는 미술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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