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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 한묵 작가의 전시 프랑스 디종 ‘르 콩소르시움’에서 열려

글 김정아

《이응노 & 한묵 작가전》 포스터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파리에서 작업한 1세대 한국 작가인 이응노(1904~1989)와 한묵(1914~)의 전시가 프랑스 디종의 아트센터 ‘르 콩소르시움’에서 10월 30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김승덕 큐레이터와 후랑크 고트로의 공동 기획으로 이루어진 이 전시는 프랑스의 한국 1세대 작가를 소개하는 동시에 유럽 미술계와의 관계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강조되는 ‘트랜스 모더니즘/모더니즘을 넘어서’의 정신이야말로 한불수교 해의 개념적인 구조를 가장 명확히 드러내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전시가 개최될 르 콩소르시움은 2000년 이래 김수자, 김홍석, 이불, 최정화 등 한국 미술계 작가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관계를 이어왔다. 어찌 보면 한국 현대미술의 두 거장을 초청해 르 콩소르시움에서 전시를 개최한다는 것은 필연적이라 볼 수 있겠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대부분 작품들은 한국 공공 기관 콜렉션, 작가 그리고 작가 유족들의 소장품들이다. 이응노 작가의 경우 파리 근교 아뜰리에에 수장되어 있는 아직까지 외부에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고, 한묵의 경우 1980~ 90년대에 제작된 대작 시리즈는 물론  50점의 미공개 드로잉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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