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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 2016.06.03

《백년의 신화: 한국근대미술 거장전 이중섭 1916~1956》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백년의 신화: 한국근대미술 거장전 이중섭 1916~1956》이 6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됩니다.

 

이중섭 탄생 100주년이자 작고 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최초의 이중섭 개인전이자 30년만의 이중섭 개인전입니다.

전시의 제목인 ‘백년의 신화’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인 이중섭을 표현합니다. 과연 그를 둘러싼 수많은 신화는 거짓된 것이 아닐까요? 이중섭 작가가 1970년대 국민작가로 떠오른 이면에는 민족문화를 강조한 국가 정책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작가 중 그가 국민작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매력이 있었기 때문 아닐까요.

유명한 작가지만 실제 작품을 본 이가 얼마 없다는 점에서는 이중섭의 인기는 ‘신화’가 맞습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과 삶이 주는 울림도 만들어진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시를 통해 직접 판단하시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이번 개인전은 이중섭이 인기작가가 된 이후 뿔뿔이 흩어진 작품을 한자리에 모으기 위해 60곳의 소장처와 협력하여 드로잉, 은지화, 유화 등 200여 점의 작품을 모으고, 시대 순으로 배치하여 그의 작업이 어떤 변화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 작가 아라이 타츠오에게 선물했던 풍경화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또한 이중섭이 가족에게 보낸 편지를 번역하여 선보이고, 이중섭이 삽화 작업을 한 여러 책자를 함께 전시하여 이중섭이 어떤 환경에서 작업을 지속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중섭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덕수궁 미술관으로 향하세요. 여러 곳으로 작품이 흩어져 진품을 함께 감상할 기회가 적은 이중섭의 작품세계를 직접 확인할 드문 기회임은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아, 이번 전시는 변월룡전에 이어 근현대 거장 3인을 소개하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개관 30주년 기념 초대전의 두 번째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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